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밝았다. 밝게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새해에도 많은 계획들을 준비했을 것이다. 그러나 며칠 전만 해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연초에 세웠던 많은 계획들을 이루지 못하고 좌절하는 우리의 모습을 봤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무엇이 문제일까? 2..
성탄절은 하나님이신 예수(성자하나님)께서 죄에 빠진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어 오신 사건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마1:21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마1: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벌써 거리마다 오색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때맞춰 매장마다 성탄절 특수(特需)를 노리는 상술(商術)이 넘쳐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 경기는 싸늘하기만 하다. 일각에서는 잘못..
카타르월드컵 16강 쾌거를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선수가 12월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예선 1승1무1패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
성경에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라는 교훈이 있다. 이 말은 사람들과 금융거래를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남에게 사랑을 받았다면 받은 사랑을 그대로 전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빚’이라고 말하는 것이..
1984년 체코슬로바키아 작가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Nesnesitelná lehkost bytí)’이라는 소설을 출간하였습니다. 1968년 프라하의 봄을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
이태원에서 15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압사한 사건은 마음이 무겁고 뭐라 할 말이 없고 모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 이태원 압사 사건을 통해 다시는 이런 사건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병원문제로 서울을 다녀오면서 지하철 환승역..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적 중에 가장 흥미진진한 기적이 뭐냐고 물으면,필자는 두 말 않고‘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 말한다.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로5천명을 먹이시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은 기적 말이다.예수님의 기적은 언제나 우리 인간들의 생각을 초월해서 나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최근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되는 등,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대장동 특검’을 수용할 것을 여당에 요청했다. 당초 주장했던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 수사를 특검에서 빼도 좋다는..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가 유치원에 들어갈 때 해주는 말이 있다. “네가 이제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나게 될 텐데, 두 가지를 명심해라. 첫째, 네가 말하는 시간의 두 배만큼 친구가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사람은 누구나 단점과 허물이 있단다. 그러니 친구의 단점과 허..
부정본능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에 주목하는 성향(性向)을 말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좁게는 교통사고, 질병, 실직, 등을 경험하고, 넓게는 이상기후로 인한 오염과 해수면 상승, 온실가스, 그리고 전쟁의 위기들을 직..
요즘 읍에 있는 식당에 가면 심심찮게 고등학생들이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학생이 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대견하고 기특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돈 때문이다...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방문 도중에 불거진 비속어 논란은 여야의 싸움이 됐다. 할 말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성경은 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신약성경 야고보서 3장에는 이렇게 말한다.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
세상을 혼자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하는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아내를 먼저 천국으로 보내면서 필자의 홀로서기는 시작되었다. 가사로 통칭되는 살림을..
11호 태풍 힌남노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륙해 동해바다로 진출했다.그러나 곳곳에 강한 비와 바람을 뿌리면서 피해가 속출했다.한국갤럽이 지난6월23∼25일 전국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27%,‘잘못하고 있..
우리 몸에서만 나오는 다섯 가지 신기하고 오묘한 만병통치 치료제가 있다고 한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아는 것과 그것을 적용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전자는 지식이라고 하며, 후자를 지혜라고 한다. 지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어느 날 굶주린 여우 한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커다란 나무에 뚫린 구멍 속에서 양치기 소년이 먹으려고 놓아둔 점심식사를 발견했습니다. 여우는 좁은 구멍을 비집고 들어가 음식을 마음껏 먹었습니다. 배가 잔뜩 부른 여우는 밖으로 나오고자 했지만 배가 ..
필자가 사는 곳에 멋진 풍경 중 하나가 ‘장항들’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펼쳐진 들, 그리고 그곳에 심긴 벼들은 참으로 아름답다. 장항들은 일 년에 몇 번씩 그 모습을 바꾼다. 겨울에는 검은색 흙과 간간히 내리는 눈으로 인해 흑백의 조화를 볼 수 있다. 이른 봄 ..
비 피해를 보고 들으면서 아무리 천재지변이라고 하지만 이런 비 피해를 어떻게 줄이거나 예방할 수 없는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먼저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된 강남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배수관에 쌓인 쓰레기를 맨손으로 정리하자 종아리까지 차올랐던 물이 금방 내려갔다”고..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지고 살아간다. 인간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그 두려움의 실체는 궁극적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일 것이다. 그것 때문에 마음의 기쁨과 평강을 다 잃어버리고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행복할 수가 없는 것..